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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등산

거창 의상봉

by boza 2014. 9. 26.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과 가북면에 걸쳐 있는 산
 
위치:  경남 거창 가조면과 가북면
높이:  1,046m
주봉우리:  상봉
문화재:  고견사 동종(경남문화재자료 170), 고견사 석불(경남유형문화재 263) 
 
높이는 1,046m이다. 9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주봉(主峰)은 상봉이다.

산이름은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 하여 생겨났다.

전체 산이름을 별유산(別有山)이라고도 하며, 상봉을 별유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 9개 봉우리 가운데 의상봉(義湘峰)은 제2봉이지만 주봉인 상봉보다 인기가 많아

산이름이 이 봉우리의 이름으로 알려진 경우도 많다.

 

의상봉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 대사가 참선하던 곳이며,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답기 때문에 다른 봉우리에 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암봉(巖峰)으로 이루어진 의상봉에 올라가면 가야산·덕유산·지리산을 비롯해

장군봉·상봉·비계산(1,126m)·처녀봉·박유산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산자락에는 신라 애장왕(재위 800∼809) 때 순응(順應)과 이정(理貞)이 창건한 고견사(古見寺)가 있고,

경내에 동종(경남문화재자료 170)과 석불(경남유형문화재 263), 탱화, 《법화경》 등의 문화재가 있다.

부근에는 숙종이 원효대사를 기려 내린 강생원(降生院)을 비롯해 높이 80m의 고견사 폭포(견암폭포),

의상 대사가 수도할 때 매일 2인분의 쌀이 나왔다는 쌀굴 등도 있다.

 

산행 후 가조온천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부근의 위천면 황산리에는 유명한 수승대국민관광지가 있는데,

원래 이곳은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였던 곳으로 신라가 백제의 사신들을 맞아들이지 않고 돌려보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맑은 물과 커다란 거북모양의 바위 대(臺)가 어우러진 곳으로, 가족단위 관광지로 적합하다.

 

고견폭포

 

 

 

고견사

 

 

 

 

 

 

 

 

 

 

 

 

 

 

 

 

 

 

더 산행을 하고 싶었는데 애들이 못 간다고 해서 의상봉에서 내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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