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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견학,풍경

*도시복생가

by boza 2023. 11. 14.

일시:2023년 11월11일

장소:도시복생가(도효자)

주소:경북 예천군 효자면 도효자로 1908-25

도효자 생가 유래

효는 백행의 근본이라 하였다. 예로부터 우리군은 충효의 고장이라 하여 많은 열사와
효자를 배출하였오며 현재 34개의 효열각비가 우리 군에 있다.
특히 명심보감 효행편에는 도효자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조선 철종때 사람으로
이름은 시복(1817~1890),본관은 성주이며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
야목마을에 살았다.
그는 집안이 가난하여 학문을 수련치 못하였으나 용모가 출중하고 마음가짐이
어질었으며 효심이 출천하여 살아생전 부모 섬김에 한 치의 거짓이 없었다.
양친 병환에는 정성껏 뜻을 물어 위로 하였고 혼정신성과 출고반면
의예를 다 하였으니 늦은 시간에 솔개가 집으로 고기를 날라다 주었고, 철
아닌 홍시를 구할 수 있도록 호랑이가 밤길을 인도 하였으며, 엄동설한에 잉어를 구하고
수박을 구할 수 있었으니 향내에서 그의 효성을 탄상해 마지 않았다.
양친이 천수를 다 하자 시묘살이 6년을 ,극진히 모셨으니 임금이 그의
행적을 명심보감 속편에 실어 삶의 지침서로 삼도록 했다.
도시복의 생가는 원래 재래식 "-" 자 형 초가 이였으나 1882년 어사 이도재의
정려 표창이 있은 후 "ㅁ" 자 형 초가로 증축하였고 동학란이 일어난 1894년 관군의
출입이 빈번하자 "ㄱ" 자 형으로 축조하였다.
6.25전쟁 시 건물이 소실되자 복원하였으며 1970년대 초가 '지붕을 슬레이트로 개조
하여 사용하던 것을 2005년도에 예천군에서 사업비 2억 8천만원을 들여 목조 초가
1동(21평)을 비롯하여 화장실(1.5평), 샘터, 장독대 등을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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