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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소식

겨울철 건강과 안전관리

by boza 2018. 12. 7.


겨울철 낙상 주의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첫 눈 소식이 들려오면서 직장인들은 눈길에서 미끄러져 다치더라도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을 시간이 없어 작은 골절도 고질적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낙상을 대비한 요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낙상이 많은 이유는 두꺼운 코트나 외투로 움직임이 둔한데다가 몸의 근육이 수축돼 있고 눈이나 바람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작업현장이 아닌 사무직 직장인들의 경우에도 지하철 계단이나 내리막길 등에서 낙상해 다치는 경우가 많다.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 낙상은 추위로 근육이 수축된 상태에서 당하는 경우가 많아 통증도 심하고 고질적인 질병으로 진행될 우려가 많은 것이 문제라는 것.

 

겨울철 낙상으로 인해 많이 다치는 부위는 척추부위와 미골(꼬리뼈)이다. 인체의 중심이 되는 척추는 낙상을 당할 때 압박골절 형태로 손상을 입게 되는데 이는 서로 간격을 유지해야 하는 척추뼈가 내려 앉아 생기는 골절이다. 흔히 꼬리뼈라고 불리는 미골 역시 엉덩방아를 찧을 때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인데 미골이 안쪽으로 꺽일 경우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의자에 앉을 수도 없고 눕기도 힘들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하지만 3~5일 경과 후 통증이 경감되기 때문에 낙상을 당하고도 그냥 스쳐 지나 가는 경우가 많다고 의사는 지적했다.

 

"압박 골절을 방치할 경우 체형이 앞으로 점점 굽어지면서 심폐기능에 영향을 끼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한 통증도 유발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의 시기를 놓치게 되면 물이 차거나 염증이 생겨 더 큰 질환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사전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허리 아프다고 눕지 마세요

허리 통증을 겪는 사람이 많지만 심각한 경우는 흔하지 않다. 대부분의 허리 통증은 그리 오래 지속하지 않는다.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1주일 안에 대부분 없어진다.

 

흔한 만큼 허리 통증에 대해서는 잘못 알려진 것이 많다. 대표적인 예가, 허리가 아프면 누워서 쉬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이전에는 병원에서도 허리 통증 환자를 침대에 눕혀 절대 안정시키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 때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의 의학적 연구 결과를 보면 허리 통증은 누워 있을수록 회복이 더디다. 누워 있으면 허리 주변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3일 이상 누워 있는 것은 아무 치료를 하지 않는 것보다 더 안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보통 쉬고 나면 일시적으로 덜 아픈 것처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다시 일상생활을 하게 되면 통증이 재발한다. 허리 통증이 있어도 가능한 한 일상생활을 이전처럼 유지해야 빨리 좋아진다. 움직이는 것이 허리 통증에 좋다고 해서 평소보다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원래 약해져 있던 허리라면 그에 맞게 움직여 줄 필요도 있다. 움직이기 전에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중간에 자주 쉬는 게 좋다. 한 자세나 동작을 30분 이상 지속하는 것은 좋지 않다.

 

허리가 아프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잘못된 상식 가운데 하나다. 허리 통증 가운데 수술을 해야 할 때는 극히 드물다. 아울러 허리 통증 예방을 위해 여러 종류의 보호대를 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 보호대는 허리 통증 예방에 거의 효과가 없다. 이 밖에 허리가 아플 때 푹신푹신한 침대에서 자는 게 해롭다는 얘기를 듣고 아주 딱딱한 바닥이나 침대에서 자는 이들도 있는데, 너무 딱딱한 것은 푹신푹신한 것만큼 해롭다. 침대에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허리 아래 손을 넣어, 약간의 저항을 느끼며 손 하나 들어가는 정도가 적당하다.

대부분의 허리 통증은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에 염증이 생기거나 멍이 드는 형태인 염좌이고, 이는 몇 주 안에 완쾌된다. 하지만 몇 주가 지나도 낫지 않거나, 감각 저하, 콕콕 쑤심, 저린 느낌, 배뇨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의사를 찾는 것이 좋다.

                       재난시 대피요령

[버스안에서 긴급대피요령]

소화기와 창문을 깨는 손도끼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한다.

화재발생시
화재사실을 알리고 침착하게 안전밸트를 풀며 소화기를 사용하여 신속하게 불을끈다.
초기진화 실패 및 출입문으로 탈출하며 여의치 않을 경우 손도끼로 창문을 깨고 탈출하며

   손도끼는 타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건네준다.

 

물속에 빠졌을시
안전밸트를 푼다음 신발과 옷을 벗어 물속에서 수영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한다.
물에 뜨는 물건이 있으면 움켜잡고 출입문을 통해 빠져나오거나 손도끼를 이용해 창문을

 깨고 탈출한다.
여의치 않을 때는 내부에 물이 어느정도 들어와 수압차이가 없어 출입문이 열어질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리다 출입문을 열고 탈출한다.

 

[지진발생시 건물내 개인행동요령]
지진은 최초 강한 진동 후 시간간격을 두고 여진이 있으므로 멀리 대피 할려고 하는 것 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안전한 곳을 찾는다.

몸을 보호 할 수 있는 책상 등의 밑으로 엎드리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정물을 붙잡는다.
문이 뒤틀며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재빨리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다.
사용하던 불은 신속하게 끄고 가스·수도·전기를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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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배관이 파손되어 누출이 우려될 때에는 실내는 환기시키고 해당기관에 신고한다.
불이 났을경우에는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소화기로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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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직접적인 피해보다는 화재로 인한 간접피해가 더 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지진후 자신이 무사하다면 먼저 주위를 돌아보고 어린이나 노약자등 다친사람을 도와준다
가능한 한 건물안에 머물고 외부로 탈출시에는 전기고압선, 간판 등 낙하물에 주의한다.
평상시에 지진이 발생하였을 때 가까운 대피장소를 알아둔다.

 

[대형·고층 건물재난시 행동요령]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대피함으로 인한 압사사고 등으로 오히려 탈출이 늦어지거나 불가능해 질 수도 있으므로 침착하게 질서를 지켜야 한다
지상으로 대피하여야 하지만 내려가는 계단이 막혔을 때는 옥상이나 창가 등 숨을 쉴 수 있는 곳으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린다.
높은 곳에 고립되었다 하여 무작정 뛰어내리지 말고, 각종 수단을 동원해 자기가 있는 것을 알린다.
개인행동은 자제하고 가급적 2인 이상이 함께 안전지역으로 이동하며, 만약 노약자어린이 등이 있을 경우 같이 대피한다
유도요원이 있을 경우 유도에 따라 대피하여야 하며, 사태 수습·복구요원이 도착하였을 경우 사상자 위치를 안내하고 복구요원의 신속한 진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길을 비킨다.
이동시에는 벽돌·유리 등 파괴된 건축물 파편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머리를 합판 등으로 보호한다.
지상에 도착하더라도 건물붕괴에 따른 후폭풍 등을 감안, 견고한 외벽을 따라 대피하되, 건물높이 2배 이상의 거리로 신속히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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