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수족냉증 원인과 예방법
겨울철에는 날씨의 영향으로 체온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특히 장시간 외부에 있을 경우 저체온증이 올 수도 있다. 더욱이 추운 날씨를 더욱 민감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수족냉증을 가진 사람들이다.
수족냉증은 극심한 추위가 아님에도 손발이 유독 시린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일으킨다. 조금이라도 무리하면 어깨, 무릎이 결리고 핫팩을 사용해도 일시적일 뿐이다. 이러한 수족냉증은 소화 장애, 안면홍조까지 유발할 수 있다. 레이노병, 류마티스 질환, 추간판탈출증, 말초신경염, 손목터널증후군, 갑상샘기능저하증, 혈관 질환, 약물 부작용 등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추위와 외부 자극에 의해 교감신경 반응이 예민해져 혈관이 수축되면서 손발의 말초 부위에 혈액공급이 부족해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신체의 혈액순환 장애는 스스로의 항온능력이 떨어져서 방한 용품으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
수족냉증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은 근육량이 부족하고 지방형 비만인 경우, 특히 여성의 경우 근육량이 남성에 비해 적고 체지방이 많아 더욱 걸리기 쉽다. 또한 스트레스가 많으면 교감신경이 혈관을 자극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흡연자 역시 말초신경을 손상시켜 수족냉증에 걸리기 쉽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며 발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고, 겨울철에도 하루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통해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해주면 체온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금연과 더불어 술도 줄인다. 스트레스 상황에도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따뜻한 성질이 있어 혈액순환을 돕는 생강차, 쑥 조청차, 대추차 등을 권장하며 혈관 건강에 좋은 단호박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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